먼저 보고오면 좋은 글(한동훈의 체포동의안 연설 전문) 오늘 오전 10시에 시작한 이재명 체포영장의 영장심사가 지금 이시각 까지도 끝나지 않고 있다. 그런데, 이번 영장심사를 맡은 유창훈 판사가 중요하게 본다고 알려진 "증거인멸 우려" 때문인지, 이재명의 이번 체포영장의 혐의 세 가지 중 "검찰 사칭 관련 위증교사"가 의외로 비중있게 다뤄지고 있다. 위증교사 사건이 흥미롭게 다가오는 점은, 1. 백현동 개발 비리, 쌍방울을 통한 대북송금 등 다른 두 가지 범죄 혐의의 규모에 비해 규모도, 범행 계기도 단순하다. 그러나, 2. 사회에 끼치는 악영향을 생각했을 때 세 혐의 중 가장 심각한 사건이라는 점이다. 백현동 개발 비리는 한동훈 말 마따나 "전형적인 지역 유착 비리"이며 토지 용도 변경을 사주한 김인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