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새해가 시작되고 나서 약 1주일간,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전국의 주요 도시들을 돌며 유세활동을 벌였다. 방문한 매 도시에서 진행했던 여러 연설 중, 아무래도 가장 시선을 끄는 연설은 광주에서 진행했던 연설일 것이다. 그 연설에서, 한동훈이 "518 정신을 헌법에 수록해야 한다."라고 발언했기 때문이다. 긍정적인 의미든 부정적인 의미든, 해당 발언은 여러 사람들의 입을 통해 평가받고 있다. 안타깝게도, 518에 부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는 기성 국민의힘 지지층은 여기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 그러나 나는 해당 발언은 "이하의 전제를 만족할 때" 아무 문제가 없으며, 오히려 반지성주의 세력과 운동권 적폐 세력들을 압박할 좋은 카드가 될 것이라고 본다. "518 정신의 헌법 수록"이 올바르게 기능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