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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인이 되기 위해 함께 노력하는 사람들에게 항상 하는 말이 있다.
"지성인이 된다는 건 곧 자아성찰과 메타인지를 통해 나를 이해하는 것이다.
자신의 무지를 자각하는 것이다.
나를 온전히 이해하는 사람만이 남을 이해할 수 있고
남을 이해하는 사람만이 진리를 이해할 수 있다."
이런 관점에서, 스스로를 고평가하는 사람은 항상 조심해야한다.
1. 스스로 돈욕심이 없다고 하는 사람을 조심하라
2. 스스로 겸손하다고 하는 사람을 조심하라
3. 스스로 착하다고 하는 사람을 조심하라
(3번의 경우는 더 얘기할 내용이 많기 때문에 나중에 따로 다룰 예정이다.)
인간의 기본값은 이기적일 수 밖에 없다.
따라서 본인에게 관대할 수밖에 없으며, 당연하게도 본인에게 관대한 사람이 자아성찰을 통한 무지의 자각을 이루어냈을 가능성은 매우 낮다.
그런데 만약, 저 세 가지를 동시에 하는 미친 족속들이 있다면 믿겠는가?
누구보다 부유하지만 돈 욕심이 없는 척 하는 사람들
누구보다 교만하지만 스스로 겸손하다 주장하는 사람들
그 중에서도 가장 압권은 이거 아닐까?
이 사람들이 반지성주의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는데에는 다 이유가 있는거 아닐까 하는 생각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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