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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학개론/지성학개론

[지성학개론]후쿠시마 선동에서 나타나는 반지성주의자의 특징 세 가지-서론

Mr.Godo 2023. 8. 31.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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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1. 제목 낚시: 사람들이 기사의 제목만 본다는 점을 즐겨 악용한다.
  2. 의견의 기정사실화: 사실과 의견을 고의로 혼동시켜 자기 의견을 기정사실화한다.
  3. 자기모순: 억지 논리를 위해 아무 근거나 가져오다보니, 논리가 일관되지 않고 앞뒤가 맞지 않는다.


지난 8월 24일 부로 후쿠시마 원전에서 저장 중이던 처리수를 방류하기 시작했다.

반지성 집단들은 문재인 정권 때는 일언반구도 없더니, 대선에서 참패하고 본인들이 국정에 책임을 지지 않아도 되는 위치로 떨어지자마자 처리수 문제로 선동을 하고 나섰다. 심지어 문재인 정권 때 본인들이 작성한 보고서에서 후쿠시마 처리수의 방사능 수치는 안전하다고 결론을 냈음에도.
https://www.mk.co.kr/news/politics/10745310


반지성주의자들은 요즘 과거와의 자신과 싸우는게 유행인가보다.


이미 제대로 된 언론 등에서는 후쿠시마 처리수의 방사능 수치가 무해한 수준이라는 기사를 계속 내고 있어, 지금에 와서 반지성주의자들의 선동 수법 등을 분석하는 건 늦은 감이 없잖아 있다.
(사실 전부 내가 게으른 탓이다;;)

하지만 역사는 돌고 도는 법이고, 다음에도 비슷한 이슈가 또 터지면 어김없이 반지성주의자들은 이전과 같은, 혹은 더욱 "진보"한 방식으로 대중들을 선동하려 들 것이기에 예방 차원에서의 의의가 있다 하겠다.

유튜브 댓글 등에서 반지성주의자들의 후쿠시마 선동을 반박하기 위해 그들이 즐겨보던 반지성 언론들의 기사 내용을 보던 도중 세 가지 공통된 특징을 발견했다. 팩트체크와 크로스체크의 중요성을 알게 해주는 특징들이니 유념하였다가 다음 선동 시즌(?) 때가 왔을 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1번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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