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모든 반지성주의가 사라지는 그 날까지

지성학개론/지성학개론

[지성학개론]극좌 반지성주의자들이 자꾸 내로남불 하는 이유

Mr.Godo 2023. 9. 15.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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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1. 그들은 아무 것도 잘난게 없어 "착함" "도덕"에 집착하여 자존감을 채운 나머지 본인들 외엔 모두 악하다는 도덕적 선민사상에 빠져든다.

2.
메타인지 능력이 없고 자아성찰을 할 지능이 부족하다.

3. 일어난 일들을 근거로 주장을 펼치지 않는다. 선민의식을 기반으로 본인들끼리 이미 답을 정해놓고 근거를 짜맞춘다. 근거를 짜맞추기 위해서 거짓말도 서슴지 않는다.
내로남불

반지성주의가 대한민국에서 황금기를 꽃핀(?) 문재인 감정기 이래, "내로남불"은 그야말로 극좌 반지성주의를 한 마디로 대표하는, 그들의 "본질" 그 자체가 되었다.

(왜 극좌냐고? 상식이란게 남아있던 그냥 좌파들은 문재인 정권 동안 모두 탈출했거든)

얼마나 그 대표성이 공공연했는지, 지난 서울 재보궐 선거 때 선관위내로남불이라는 단어를 선거운동에서 사용하는걸 금지하기까지 이르렀다. 이유가 무엇이었는고 하니, "'특정 정당'을 연상할 수 있는 단어여서"란다.

이쯤되면 "색은
파란색이지만 이념은 빨간 그 당"과 그 지지자들의 본질이 내로남불이라는 걸 국가마저 인정해버린 셈이다.

도둑이 제 발 저린다더니 딱 그 꼴이다.


반지성주의 세력이 저지른 내로남불의 예시는 당사자들만 빼고대부분이 잘 알고 있으리라 본다. 따라서 사례들은 다른 코너에서 다루기로 하고, 오늘은 왜 그들이 내로남불을 일삼는지 지피지기하는 마음으로 고찰해보자.

1. 착함에 집착하는 도덕적 선민사상

인간의 삶은 "자존감을 회복하기 위한 과정"으로 정의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헌데, 가진게 없는 사람들이 자존감을 찾기란 쉽지 않은데, 반지성주의자들이 딱 그렇다.

그런데 가진게 없는 사람들도, 누구나 쉽게 자존감을 챙길 수 있는 분야가 있다.
바로 "도덕"이다.

착한 척, 정의로운 척, 도덕적인 척은 남녀노소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누구나 할 수 있으며 따라서 자본주의의 경쟁에서 도태된
반지성주의자들이 매달리기 딱 좋은 소재이다.

문제가 있다면 그들이 실제로 착하지는 않다는 것

인간이란 기본적으로 악하고 이기적이다.
경쟁에 살아남은 사람들은 타고난 지성으로든 경쟁의 과정에서든 그 사실을 스스로 터득한다.

그러나
반지성주의자들은 그렇지 않다.

착한 척으로 자존감을 챙기고싶은 마음과, 인간의 악함이란 것을 고찰하지 못한 무지가 결합하여 그들은 "우리는 무조건 선하고 타인은 무조건 악하다." 라는 폭력적이고 머저리같기 짝이 없는 교리를 가진 종교를 창설한다. 그 종교가 바로 선민사상이다.

잠깐, 그럼 문재인, 이재명 같은 난 놈들은 뭐냐고? 그 설명은 아래 사진으로 대체한다.
프랑스의 사회악자 레이몽 아롱이 한 말로 잘 못 알려진 말이나, 현대 반지성 좌파들의 본질을 너무 잘 꿰뚫고 있기에 자주 인용되는 말이다.
내 평생 소원이 하나 있다면 반지성주의자들이 저 말에 대한 반례를 단 하나라도 제시해주는걸 보는 것이다.
2. 메타인지 능력과 자아성찰의 부재

"명언 한 그릇"에서도 언급한 바 있고 1 순위로 다룰 예정인 소크라테스의 "무지의 자각".

본인은 "지식인과 비지식인을 나누는 기준"을 "무지의 자각"여부로 본다.

본인이 "무지의 자각"을 겪은 사람인지 아닌지 알아보는 방법은 간단하다. 지금 당장 구글스칼라에 접속하여 "당신이 가장 잘 안다고 자신하는 분야"의 단어를 영어로 검색해서 나오는 논문을 아무거나 클릭해보라.

처음 드는 생각이
"세상엔 내가 모르는게 정말 많구나"
와 같은 경외감이 아니라

"난 영어를 잘 못해서"
"이런 걸 내가 알아야 돼?"
라는 핑계부터 나온다면
혹은 구글스칼라가 뭔지도 모른다면

당신은 아직 "
무지의 자각"을 겪지 못한 것이다.

무지의 자각을 요즘 말로 하면 메타인지, 자기객관화, 자아성찰 등으로 치환할 수 있다.

메타인지란 내가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 아는 능력, 내가 인지한 사실을 인지했는지 여부를 뜻한다.
이러한
능력은 자연스럽게 타인의 시선으로, 자기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자기객관화로 이어지고, 이를 위하여 자연스럽게 자기 자신을 돌아보는 자아성찰로 이어지게된다.

메타인지는 곧 인지능력 수준을 의미하고 이는 곧 지능을 의미한다.

메타인지능력이 개박살난 사람의 아주 좋은 예시. 이 사람은 도대체 과학자들을 얼마나 우습게 알고 있는 걸까


결국 너무나 지당하게도, 지능이 부족한
반지성주의자들이 제일 못하는게 메타인지라는 결론으로 귀결된다.

뿐만 아니라
무지의 자각을 이루기 위해선 본인의 무지함을 깨닫는 계기가 있어야 하는데, 본인들이 추종하는 도덕적 선민사상의 교리 때문에 그들은 그 기회마저 빼앗긴다. 본인들이 악하고 무지하다는 생각을 애초에 하질 않기 때문.
대환장 역시너지

본인들이 악행을 행하여도 그걸 깨달을 지능조차 부족한데다 스스로를 선하다고 생각하니
내로남불을 밥먹듯이 할 수 밖에.

3. 결론을 이미 정해놓고 근거를 짜맞춤

반지성주의자들은 이미 결론을 정해놓고 근거를 짜맞추며, 근거를 짜맞추기 위해서 거짓말도 서슴지 않는다.

논리의 기본은
주장근거의 일치이다.
근거가 틀렸다면 주장에 문제가 있는 것이므로 수정해야한다.

그렇기 때문에
근거에는 팩트 혹은 누구나 동의할만한 통념이 와야한다.
반면
주장의 자리에는 일반적으로 의견이 오나, 충분한 근거를 통하여 주장이 옳음을 입증하거나 타인을 설득하는데 성공하면 그때부터 그 주장은 이후의 논의에서 팩트로서의 효과를 갖게 된다.

과학적 연구방법론 또한 마찬가지다. 연구방법론에서
가설이 위의 주장에 해당하고 실험결과근거에 해당한다. 실험결과를 통해 가설이 입증되면 그 가설 후속 논문에서 근거로서의 힘을 갖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레퍼런스다.

그러나
반지성주의자들은 위의 규칙을 싸그리 무시한다.

앞에서 언급했듯 그들은
선민사상으로 무장했기 때문에 자신들의 말과 주장이 곧 법이고 진리여야만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일단 주장부터 하고, 그 뒤에 근거들은 거짓말을 해서라도 짜맞추는 추태를 벌이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근거가 거짓임이 들통나도, 혹은 반례가 되는 다른 사건이 일어나도 본인의 주장이 틀렸음은 절대로 인정하지 않고, 예의 "
본질 드립"을 치는 것이다.

"김만배 허위 녹취록"은 무조건 진실이고 "IAEA 보고서"는 무조건 거짓이라고 믿으니까 이런 추태 벌어지는 것이다.


가장 최근 일어난
반지성주의자들의 내로남불 짓을 하나 들라면 먹방 유튜버 쯔양이재명 횟집 논란에 대한 개딸들의 상반된 반응일 것이다.

니들이 정녕 사람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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